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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wling/About bowling

[인물탐구] 투핸드볼러의 신화 제이슨 벨몬트(Jason Belmonte)

by 달스11 2020. 10. 29.

[볼러 인물탐구] 투핸드볼러의 신화 제이슨 벨몬트(Jason Belmonte)

 

나는 3년차에 접어든 아마추어 볼러이다. 볼링을 접하고 자신에게 맞는 투구폼을 연마하게 된다. 이 때 세계 혹은 국내 유명볼러들의 자세를 보고 따라하게 된다.

 

볼링의 자세는 크게 ①원핸더와 ②투핸더로 나뉘어진다. 원핸더는 구질에 따라 또 여러가지로 나뉘게 되는데 이에 대해선 추후 포스팅하고자 한다.

 

 

1.원핸더

(한손으로 투구)

 스트로커

 파워스트로커

 트위너

크랭커

 파워크랭커

 덤리스

2. 투핸더

(양손으로 투구)

 

 

 오늘은 투핸드(양손으로 투구)볼러의 신이라고 할 수 있는 제이슨 벨몬트(Jason Belmonte)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한다. 

 

 

1. 새로운 형태의 볼러 탄생

 

 호주 출신의 제이슨 벨몬트는 볼링장을 운영하는 부모님덕에 어려서부터 자연스럽게 볼링을 접할 수 있었다. 3살 때 처음 볼을 굴렸는데, 3살 아이의 힘으로는 한손으로 볼을 굴릴 수 없었기에 양손으로 볼링공을 굴렸던 것이 지금의 그가 있게 되었다.

 

 

 벨몬트 역시 원핸드 볼링을 시도한 적이 있었지만 어려서부터 몸에 익어 이미 익숙해진 투핸드를 버리지 못하였다. 하지만 새로운 형태의 볼링인지라 각 상황별 대처방안에 대한 명쾌한 답을 얻기 어려웠다고 한다. 기존 볼링 이론은 원핸드에 맞춰져 있었기 때문에...

 

 하지만 벨몬트는 성장하여 호주 청소년대표를 지내고 국가대표에 발탁되기까지에 이른다. 그리고 그는 세계무대에서 새로운 형태의 투구인 투핸드 볼링을 선보이며 전 세계를 놀라게 했다. 

 

벨몬트의 투구 자세

 

 기존의 한계를 뛰어넘는 파워볼링을 보여주고 성적으로까지 연결되면서 투핸드 볼링의 가능성을 알릴 수 있었다. 덕분에 투핸드 볼링은 전 세계로 퍼져나갔고 현재 많은 볼링인들이 벨몬트를 보며 투핸드를 연습하고 있다.

 

2. 제이슨 벨몬트의 성적

 PBA(Professional Bowlers Association)에는 현재 5개의 메이저대회를 가지고 있다.

 

 U.S. 오픈

 미국에서 가장 권위 있는 대회

 USBC 마스터즈

 아마추어 및 동호인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대회

 World Chapionship

 전 세계선수들이 참가하는 대회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타이틀리스트들끼리 

대결하는 대회

 플레이어스 챔피언십

 PBA회원들만의 대회

 

제이슨 벨몬트는 현재 메이저 타이틀 최다승이라는 기록을 가지고 있다. 

 벨몬트는 올해 2월에 열린 U.S. 오픈 결승에서 앤서니 시몬센을 누르고 정상에 올라 PBA 5대 메이저를 모두 석권했다. 제이슨 벨몬트가 PBA 역사상 2번째 슈퍼슬램을 달성하는 순간이었다.

 

출처 :

볼링인 매거진(http://www.bowlingin.co.kr)

 

 이로 부족했는지 벨몬트는 2주 뒤 월드 챔피언십 우승까지 기록하게 된다. 2대회 연속 정상에 오른 벨몬트는 메이저 최다승을 13승까지 늘리며 2위권 선수들(10승)과의 격차를 벌리게 된다.

 

 벨몬트는 데뷔년인 2008년 PBA에 올해의 루키에 선정되었고 2013년을 시작으로 작년인 2019년까지 5차례나 올해의 선수를 수상했다. 지금 우리는 제이슨 벨몬트의 시대라고 불릴 정도로 최고의 전성기를 달리고 있는 것이다.

 

 

3. 자신의 브랜드화 

 

 벨몬트의 특이한 투구폼과 그의 화려한 성적은 브랜드들의 군침을 사기에 충분했다. 이이 대표적인 볼링 브랜드인 STORM사와 협업으로 투핸드에 맞춰진 자신의 이름을 딴 볼링공을 제작하기에 이른다. 이는 내가 아는 한 사람을 딴 최초의 볼링공이다.

 

 

타임리스 볼링공(벨몬트의 이름을 딴 최초의 볼)

 

 

 

프로모션 볼링공(벨몬트의 이름을 두번째 볼)

 

 

벨모 스페어볼(벨모의 이름을 딴 하드볼)

 

 

https://coupa.ng/bULQA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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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 경우 볼링을 시작한지 얼마 안되었을때 타임리스 볼링공을 사용했었는데 당시 우리는 벨몬트에 대해 알지 못했을 때였다.

 아쉽지만 이후에도...그리고 현재까지도 벨모 브랜드의 볼을 쓰는 볼러들은 많이 보지 못했다.

 벨몬트가 호주에서는 국민볼러라고 하니 아마도 호주 투핸더들의 절반은 벨모 브랜드의 볼을 쓰지 않을까 싶다.


 

지금까지 최고의 투핸드 볼러 Jason Belonte에 대해 알아보았다. 적은 지식으로 시작하여 여러 기사를 검색하고 접하면서 그가 얼마다 대단한 선수인지 알 수 있었다.

 그가 볼링 치는 영상을 보고 싶다면 유튜브에 '제이슨 벨몬트'로 검색해 보기 바란다. 무수히 많이 검색되는 그의 영상을 보면 벨몬트가 얼마나 대단한 선수인지 깨달을 수 있을 것이다.

 

 부끄럽지만 잠시동안 벨몬트를 보고 투핸드 연습을 해본 필자의 영상을 끝으로 첫번째 인물탐구를 마치고자 한다.

 

 


 

 

 

 

 

 


 

 

참고출처 : https://www.theage.com.au/sport/king-pin-how-jason-belmonte-became-a-legend-of-the-lanes-20190329-p518u4.html

 

참고출처 : 볼링인 매거진(http://www.bowling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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