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인형 통돌이 세탁
오늘은 주말을 맞이하여 집에 있는 인형을 세탁하기로 하였다.
작년즈음에 쿠팡에서 구입한 귀여운 대형인형이다.
시바견과 허스키를 섞어 둔 것같은 모습이라 이름을 시바스키(시바견 + 허스키)라고 지었다.
구입을 원한다면 쿠팡을 이용하시길.
80cm로 성인이 안고 자기 좋은 사이즈이다. ♥의 애착인형
“파트너스 활동을 통해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을 수 있음"
한번도 빨지 않았던터라 전체적으로 누리끼리 해지고
군데군데 무언가 흘린 자국까지도...
이제 첫 목욕하자 시바스키야. 욕 아님 주의
세탁기에만 돌려서 제거 되지 않을 흔적들을 먼저 비누질로 문질문질 해주고.
저 세탁비누는 다이소에서 산 놈인데 가성비 굿굿!!
이제 시바스키를 세탁기에 넣었다. 세탁기 위로 얼굴이 올라오는 대형의 사이즈!!
안으로 밀어 넣어주고
세제도 넣어주고,
섬유유연제를 많이 넣지 않고(사진정도) 넣었더니
세탁 후 향이 은은하게 나서 끌어안고 자기에 더 좋다고 한다.
세제까지 넣어주고 섬유 울/섬유 코스로 세탁을 시작했다.
우리집 세탁기만 그런지 모르겠지만 울/섬유 코스에서는 온수가 안되더라. 온수에 세탁하면 늘어날수도 있어서 그런듯?
대형인형 세탁이다 보니 물높이를 8까지 높여 주었다.(이게 잘못된 선택이었다는건 금방 알게 되었다...)
이제 세탁만 기다리면 되겠지 하는 마음으로 있다가...
잘되고 있나 세탁기를 보았는데!!!! 돌아가지 못하고 있었다.....
헉!!!
한참을 지켜보다 인형이 너무커서 아래 모터를 못 돌리나 하고 막 밀어 보았지만...
역시나 돌아가지 않았다.
그러다 생각난 것이 무게가 너무 많이 나가서 인가?
우리집 세탁기는 15kg인데 인형+물 무게가 15kg을 넘게 되는것인가? 생각이 들었다.
시바스키를 살짝 들어보았는데 15kg가 넘을 듯했다.
일단 탈수를 이용하여 물을 좀 뺀 뒤
다시 돌려보았더니 잘 돌아가는 세탁기
역시 무게였나!!!
잘 건조 후
세탁이 완료되었다.
안에 있는 솜들이 흐트러지면서 여기저기 뽈록해졌다.
입안에 뭐 들어있는거 같은게 햄스터 같기도...
흐트러진 솜들을 잘 정돈 후 건조대에 말려주면
깨끗한 시바스키로 재탄생!!
대형인형 세탁 최종평 : 코인빨래방 가서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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